[일요신문] 아무래도 몸매를 한껏 드러내는 비키니 화보에 비해 상반신을 모두 가리며 노출을 최소화하는 래쉬가드 화보는 덜 섹시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이것 역시 노출의 정도로 섹시함을 측정하려는 기계적인 접근일 뿐이다. 탄력 있는 몸매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비키니 화보를 압도할 수 있음을 제시의 레쉬가드 화보가 입증하고 있다.
제시(JEESI)가 격주간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GRAZIA)>와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의 래쉬가드 화보를 진행해 화제다.
이번 화보에서 제시는 탄탄한 복근이 그대로 드러나는 헤드의 크롭톱 래쉬가드와 핫팬츠, 그리고 네온 핑크 스트라이프 래쉬가드에 비키니 수영복을 매치해 무결점 완벽 몸매를 뽐냈다. 군살 없는 아찔한 S라인과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 그리고 도발적인 포즈로 현장의 스텝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화보는 <그라치아> 54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달에 두 번, 빠른 패션매거진 <그라치아> 한국판은 대한민국 최초의 격주간 패션매거진으로, 전세계 24개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패션매거진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