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 정식운영 개시를 기념해 홍성각 인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왼쪽에서 3번째), 홍성민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지점장(왼쪽에서 2번째),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터미널운영처장(왼쪽에서 4번째)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인천국제공항이 7일부터 국내 최초로 승객이 자동화기기를 통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하는 ‘자동수하물위탁(Self Bag Drop)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이날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층(3층) M 체크인카운터에 설치된 자동수하물위탁 기기(2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 정식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는 웹 또는 모바일 체크인이나 셀프체크인 기기를 통해 탑승수속을 마친 국제선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 유인 체크인카운터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자동수하물위탁 기기를 통해 탑승권을 인식한 후 수하물 태그를 발급받아 쉽고 빠르게 수하물 위탁 수속을 마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여객터미널에서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 개시 기념행사를 열고 정식 서비스 첫 번째 이용 여객에게 태블릿PC를 경품으로 증정했다. 또한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승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