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일요신문]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 청라사업소는 7일 서구 청라국제도시 주민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어린이 등 1000여명에게 카네이션 화분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제2회 사랑의 카네이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하나 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사용한 카네이션은 청라사업소에서 6개월 동안 소각여열을 이용해 손수 키운 것으로 그 의미를 더 했으며 환경실천서약서 작성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의 사랑과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자 어린이가 카네이션을 직접 심고 부모님께 선물하는 ‘제8회 사랑의 카네이션 교실’을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4곳과 지역주민 40가족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맞췄다.
공단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이 유해한 시설이 아닌 자원재순환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라는 걸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주어 다시 찾고 싶은 친환경시설로 거듭나고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