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일을 겪은 주인공은 미국의 인기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다. 최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흑인 여성의 사진을 올렸다. 바로 이 여성이 나체로 주방에서 요리를 하던 여성이다.
크리스 브라운 인스타그램
사진을 공개하며 크리스 브라운은 “집에 돌아오니 이 미친 사람이 내 집에 있었다. 문까지 부수고 집안으로 들어온 이 여자는 끼니를 해결하는 여유까지 부리고 있었다”며 “벽에는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적혀 있었으며 심지어 내 소중한 차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기까지 했다. 또한 내 딸의 옷과 강아지의 물건 등을 창밖으로 던져져 있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크리스 브라운의 침대 부근에는 두부 인형이 있었다고 한다.
해당 여성에 대해 크리스 브라운은 “이 여자는 정신 나간 사람이 얼마나 비상식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줬다. 난 내 팬들을 사랑하지만 이런 미친 짓은 정말 이해할 수 없”라며 “그녀가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크리스 브라운의 집에 무단침입해 나체로 요리를 하다 적발된 이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 그 여성은 무단 가택침입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