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이날 오전 3시 20분즘 검찰청사를 나선 홍 지사는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서 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차후에 다시 소명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과 의원회관에서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승용차에 올라타고 청사를 빠져나갔다.
홍 지사는 오전 1시20분께까지 신문을 받고 나서 2시간가량 꼼꼼히 조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 전 부사장의 일관된 진술 등으로 미뤄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계획이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