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배우 조인성 측이 “영화 ‘트레이스’ 출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10일 조인성 소속사 IOK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재림 감독의 작품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작품이 ‘트레이스’는 아니다”며 앞선 보도를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차기작에 대해 확정해 말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드라마를 연속으로 해 와서 차기작으로 영화를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차기작이 영화가 될지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인성이 100억 원대 예산의 슈퍼 히어로 영화인 <트레이스>의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동명 인기 웹툰을 배경으로 한 ‘트레이스’는 영화팬들 사이에서 한국판 ‘어벤져스’라 불리며 기대를 모은 데다 SF 장르에 일가견이 있는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조인성의 출연 소식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