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일요신문]인천 남동구는 지난 8일 육대장 본점(대표 구진영)이 드림스타트 아동 P군을 돕는데 써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지정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P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모자가정으로 남동구 드림스타트에서 관리하고 있는 아동이다. 현재 P군의 어머니는 뇌경색, 치매, 말초신경마비로 병원에 입원중이며 아동이 병원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생계비만으로는 생활하기 힘들어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진영 대표는 “평소 생활형편이 어려운 아동을 돕고 싶었다. 작은 정성이 P군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좋은 뜻으로 기부에 동참해준 육대장 본점 대표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 받은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년여간 월20만원씩 P군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