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5월 1주차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전주보다 3.4%p 오른 22.6%로 문재인 대표(22.5%)를 0.1%p 차 앞섰다. 지난해 10월 1주차 18.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6일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성공을 이끌고 본회의 처리를 앞둔 시점에서 24.2%까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7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22.8%로 하락했다.
17주 연속 1위를 지켜오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전주보다 2.3%p 하락한 22.5%로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문재인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4일 광주를 찾아 재보선 낙선 인사 영향으로 2.6%p 상승한 24.4%를 보였고, 6일에도 24.9%까지 올랐지만,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 무산 이후인 7일 20.9%로 하락했다.
두 사람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0.5%p 하락한 10.3%로 3위,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는 0.9%p 오른 7.8%,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0.9%p 하락한 4.5%, 홍준표 경남지사 4.6%, 정몽준 전 의원 3.5%, 안희정 충남지사 3.0%, 남경필 경기지사가 2.5% 순이었다.
김임수 기자 ims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