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려전문학교.
[일요신문]고려전문학교(이하 고려전)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열린 ‘2015 한국음식관광박람회-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양재동 aT센터 1, 2관 전관에 승전보를 울렸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관했다. 한국전통음식을 비롯해 현대화되고 특색 있는 음식 전시로 한국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다.
국내 최초 호텔 특성화학교인 고려전은 이번 대회에 8명의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2개를 차지해 전원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대회 준비를 지도한 구본길 교수와 한식의 어머니 윤인자 교수는 “평소 실습 위주의 교육커리큘럼을 통해 기본기를 잘 다지고 창작 요리(퓨전 레시피)에 대한 전반적인 소양을 키운 점이 이렇게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을 수상한 고려전 호텔조리과 학생들은 “현장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참여한 박람회에서 학교의 관심과 지원, 배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고려전 호텔조리학과는 세계적 조리 명장인 구본길 부학장을 필두로 푸드코디네이터 윤인자 학부장, 쉐프테이너 오세득 교수 등 한식, 중식, 일식, 양식을 아우르는 전문가로 구성된 프리미엄 교수진으로 1:1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려전은 호텔외식조리학부(호텔조리과, 글로벌마스터쉐프학과), 호텔제과제빵학부(호텔제과제빵학과, 빠띠쉐데코레이션학과), 식공간연출학부(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파티플래너학과), 호텔식음료학부(커피바리스타학과, 와인소믈리에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관광통역가이드학과), 게임학부(게임애니메이션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게임엔진유니티학과), 컴퓨보안학부(융합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학과, 컴퓨터산업디자인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실버산업학과, 아동복지학과, 사회복지공무원학과), 경찰경호학부(경찰경호학과, 여성경호학과, 경찰행정학과, 경찰공무원학과), 미용예술학부(피부미용학과, 스타일리스트학과, 헤어디자인학과) 등 취업 유망학과가 개설돼 있다.
고려전문학교는 현재 내신, 수능 성적 등의 반영없이 100% 면접+적성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입학에 대한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상담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