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병원.
[일요신문]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9일 병원 대강당에서 더샾 오케스트라와 함께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더샾 오케스트라는 ‘인천시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6월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연수구 송도동 주민들이 모여 창단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이다.
이날 공연은 ‘축배의 노래(Perform La Triviata Brindisi)’, ‘오 나의 태양(O Sole Mio)’ 등 영화, 광고에 많이 사용돼 대중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음악을 위주로 선곡됐으며 클래식의 깊고 풍부한 선율이 공연 시간 내내 울려 퍼져 환자와 내원객 분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지역사회 주민들께서 솔선수범해 재능을 모아 환자들에게 이토록 따뜻한 선율을 선물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인하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어 환자의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