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11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경기도의회 성남지역 도의원 초청 시정보고회를 가졌다.
[일요신문]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도의회 성남지역의원들과 자리를 갖고 道비보조사업 미지원 및 감액 방지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성남시는 11일 오후 5시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경기도의회 성남지역 도의원 8명을 초청해 이재명 성남시장, 부시장, 구청장, 국소단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도의원 초청 시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도의원 초청 시정보고회는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로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주요 시정현안을 설명하고 도비보조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경기도의 일방적인 도비보조사업 미지원 및 감액 통보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중단, 이배재 도로 확장공사가 중지되었다”며, 성남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고 경기도 추경예산 심의 시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성 강화 관련 사업 시정현안 보고에서 “성남시는 ‘삶의 질 세계100대 도시 성남만들기’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시장은 “특히, 시민안전을 위한 시민순찰대 시범실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확대, 본시가지 재개발 주민부담 최소화, 분당 리모델링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기업하기 좋은 성남과 일자리 5만개 창출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