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카페는 여러 가지 빙수 메뉴와 음료는 물론 케이크류, 베이커리 등의 디저트 또한 갖춰 다양한 연령층과 기호를 모두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팥과 콩고물 등을 주재료로 한 전통 빙수들이 큰 관심을 얻었다면, 올해는 좋은 식재료를 활용해 맛과 비주얼 모두 향상된 눈꽃빙수가 대세 성공 창업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 트렌드는 단연 ‘프리미엄’과 ‘웰빙’이다. 이에 엄선된 식재료만을 이용하는 디저트카페 ‘눈꽃빙수 꽃빙’은 종합 디저트카페를 표방하며 커피를 베이스로 하는 음료는 물론 눈꽃빙수, 대만대패빙수, 버블티, 소프트티, 젤라또 등의 디저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를 갖추는 등 사계절 내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브런치 메뉴도 다양하다. 꽃빙은 여성들이 즐겨 찾는 파니니,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의 메뉴는 물론 인절미 토스트, 인절미 유자 토스트, 인절미 치즈갈릭 토스트 등의 한국식 퓨전 디저트 메뉴 또한 운영해 여성 손님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손님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눈을 뗄 수 없는 인테리어도 인상적이다. 흔히 디저트 카페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한국풍의 한지조명과 기와의 옆면을 연상시키는 고타일은 벌써부터 손님들의 포토스팟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매장에 솟은 3.5미터의 편백나무는 감탄을 자아낼 만큼 훌륭한 자태를 뽐낸다.
특히 다양한 가구의 배치로 어디에 앉아도 즐거운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20인이 한 번에 이용 가능한 좌식온돌을 두어 주부들이 아이를 데리고 편하게 쉴 수 있고 다양한 모임을 소화하는데 안성맞춤이라는 평이다.
현재 여름을 맞아 빙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반짝 인기를 얻는 빙수 전문점보다는 사계절 내내 계절 맞춤형 신메뉴 출시로 지속적인 매출 유지가 가능한 디저트카페 ‘꽃빙’에 주목해 보는 것이 좋겠다. 새로운 시즌을 겨냥해 출시된 꽃빙의 4종 대만 빙수(리얼망고빙수, 블랙밀크티빙수, 리얼초코빙수, 오레오빙수)는 기존 눈꽃빙수들과 비교해 뛰어난 맛과 비주얼로 최근 SNS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최근 경기도 시흥시에 ‘눈꽃빙수 꽃빙’ 시흥정왕점을 오픈한 점주 문성관 씨는 “오픈 전 같은 자리에서 10년 간 헤어샵을 운영해오다 빙수전문점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인테리어와 창업비용에서 경쟁력이 있는 꽃빙 브랜드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며 “현재 이 상권에는 많은 대형 유명 브랜드들의 카페가 있지만 차별화된 메뉴와 다양성으로 오픈 이후 폭발적인 매출 신기록을 하루하루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꽃빙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가명점주에게만 부담을 전가하는 시스템이 아닌 가맹점주와 본사가 상부상조 공생하고 서로 윈윈(win-win)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꽃빙 관계자는 “메뉴구성과 가격, 그리고 교육은 본사 수퍼바이저와 상담하고 인테리어가 진행되면서 추가로 점주의 취향에 맞게 요구되는 사항이 현장에서 빠르게 인테리어팀에 의해 적용된다”며 “오픈 이후에도 수퍼바이저가 계속 남아 체크를 해주고 있으며 물류 또한 본사가 전담하고 있기에 주문시스템으로 손쉽게 주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