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자매도시인 몽골 바양주르흐구 전문의를 대상으로 관내 백병원과 협력한 선진 의료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양주르흐구 보건소 소속 내과와 산부인과 전문의 3명은 오는 15일까지 인천백병원 및 인천성모병원에서 의료연수에 참여한다.
이와 관련해 동구청은 방문단에게 송림4동에 위치한 러브하우스의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제공해 의료연수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백병원 연수는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의 시술참관, 공동진료, 노인요양원(IBH 시니어빌리지) 시설 견학, 선진 의료기술 설명회, 멘토 진료 탐방 등으로 이루어지며 백병원의 협력병원인 인천성모병원에서는 내과, 산부인과 수술참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의료진 연수로 동구와 바양주르흐구 양 도시 간 의료분야 교류협력을 통한 우호관계 증진뿐만 아니라 선진 의료기술의 연수 체험기회를 제공해 바양주르흐구 의료 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