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질리언 앤더슨 트위터
12일(한국시각) <할리우드리포트> 등 해외매체에 따르면 방송사 FOX는 <X파일> 시즌10을 오는 2016년 1월 첫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처음 <X파일> 시즌10 제작 결정이 내려졌을 당시에 알려진 방영시기보다 늦춰진 것으로, 이로써 <X파일>은 14년 만에 부활할 예정이다.
<X파일>은 FBI 수사관으로 직관적이고 신기한 현상을 믿는 멀더(데이비드 듀코브니 분)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스컬리(질리언 앤더슨 분)의 초자연적인 사건 수사를 다룬 드라마다.
<X파일> 시리즈는 지난 1993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02년 시즌9까지 방송됐다. 또한 <X파일: 미래와의 전쟁>(1998) <X-파일: 나는 믿고 싶다>(2008) 등 두 편의 장편 영화도 제작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주연배우인 질리언 앤더슨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배우는 눈가의 주름 등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함께한 모습을 통해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