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지성형외과 강세희 원장
꼭 피로해서만 다크써클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간이나 신장이 좋지 않거나 잘못된 클렌징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노화로 인해 눈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생기기도 한다. 노화로 인해 발생한 다크써클은 눈밑지방과도 연관 있다.
만약 노화로 인해 지방과 다크써클의 문제가 생겼다면 ‘눈밑지방제거’ 혹은 ‘눈밑지방재배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눈밑지방제거술’는 눈밑에 불룩하게 지방주머니가 형성되었을 때 좋다. 불룩하게 형성되는 이유는 지방주머니의 탄력이 떨어져서이다. 탄력이 떨어지면 눈밑 지방은 앞으로 밀려나와 돌출되며 그 아래 그림자까지 만들어 눈밑이 어둡게 된다.
꼭 나이든 사람만 생기는 아니다. 젊은 사람도 눈밑에 불룩해질 수 있다. 선천적으로 눈밑주머니 지방이 많거나 피부가 얇으면 불룩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눈밑지방제거술은 눈꺼풀 안쪽 결막부분을 출혈없이 절개한 뒤 지방을 없애주어 문제를 해결해 준다.
눈밑지방재배치는 눈밑에 지방이 과도하게 몰려있거나 함몰된 경우에 좋은 시술이다. 눈밑 지방이 심하게 앞으로 나오면 그 아래 함몰된 부분은 상대적으로 더 심하게 보이게 된다. 이를 시술로 돌출된 지방을 함몰된 부위에 재배치시켜주는 것이 ‘눈밑지방재배치’이다.
눈밑지방재배치는 돌출된 부분과 함몰된 부분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다. 또한 처진 피부 일부를 절제한 뒤 봉합하면 눈밑 피부를 매끈하게 리프팅시킬 수 있다. 만약 눈밑 지방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눈밑 피부탄력이 좋으면 눈밑의 지방제거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로 진행하는 눈밑시술은 회복이 빠르고 흉터걱정도 없는 편이다. 레이저 장비 중에서는 ‘베살리우스 장비’가 안전하고 빠른 효과를 보여 시술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수술장비가 약 250도의 열을 발생시킬 때 베살리우스는 약 65도의 열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베살리우스를 활용하면 출혈이나 열손상,조직 손상이 거의 없다.
손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붓기와 멍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3일 정도 지난 후에는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국소마취 후 30분 이내 이루어지는 간단한 시술이다. 또한 결막을 통해 시술되므로 겉으로 보이는 흉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골드지성형외과 강세희 원장은 “좋은 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눈밑지방제거, 재배치술은 빠른 시술과 회복기간으로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시술을 원한다면 병원을 선택하는 면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눈밑지방시술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시술 전에 잘 고려해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