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나누리병원.
[일요신문]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나누리병원(이사장 장일태)은 13일 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윤학상), 의료기기 특화기업 (주)칸메드(대표이사 이법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2000년 설립된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벤처 기업 육성 사업기관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칸메드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수술 및 수술 전후에 필요한 제품들을 주로 개발하고 판매한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생활 속 환자와 일반인에 필요한 의료용품을 개발에 노력하고 의료용품 및 기기 국산화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유통전략을 수립·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나누리병원의 오랜 노하우와 임상경험을 토대로 제품개발의 성공률을 극대화 시킬 전망이다.
주요 개발 제품으로는 사용자의 보행패턴과 척추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기능성 운동화와, 임산부를 위한 허리보조기 및 골반 교정기 등이 있다.
한편, 나누리병원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기업인 백조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척추관절 기능성 제품 공동연구에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