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허핑턴포스트> 캡처
<허핑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8세 어린이가가 베넷 초등학교 운동장에 떨어져있던 콘돔을 풍선으로 착각해 입에 대고 불었다.
베넷 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이 아이가 콘돔을 풍선처럼 불면서 교내에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했으며 그 즉시 콘돔을 빼앗고 아이의 손과 입을 닦아주었다고 전했다.
아이의 어머니 앨리샤는 “아들이 HIV, C형 간염, 헤르페스, 임질과 클라미디아 등의 성병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이는 최소 1년간 장기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검사받을 예정이다.
한편 2010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4세 아이가 휴가차 간 호텔에서 콘돔을 발견해 불었다가 에이즈에 감염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온라인 월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