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써니 SNS
[일요신문]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26)와 배우 서인국(28)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써니의 과거 ‘솔로’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스포츠서울>은 복수의 방송 관계자 말을 인용, “서인국과 써니가 현재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써니는 지난 4월 20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서 게스트로 나온 개그우먼 안영미와 솔로에 대한 진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하면서 “소중한 인연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써니는 “여기나 저기나 다 커플이네. 누가 시원한 동치미 한 그릇 갖다 달라”며 “묵은 게 내려가지 않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당시에는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교제설이 보도됐기에 청취자들은 “써니가 많이 외로우겠다”며 아련한 반응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열애설이 제기됨에 따라 써니가 드디어 솔로 탈출을 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뜨겁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지난달(4월)에는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건강 문제로 잠시 입원한 서인국을 써니가 지극 정성으로 간호했다는 목격자들의 제보도 이어진 바 있다. 당시 서인국은 이비인후과 쪽 이상으로 입원했는데 써니가 조심스레 서인국을 찾아와 밤새 병간호를 하고 귀가하는 것을 환자 등이 목격한 것. 보도가 사실이라면 당시 써니의 ‘솔로’ 발언은 ‘귀여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