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안전체험관. 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일요신문]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 굴포로 110에 위치한 부평안전체험관에서 개관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민안전처(구 안전행정부)가 공모한 ‘지자체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민방위교육장 내 운영되고 있던 재난체험관을 부평안전체험관으로 확대 개편했다.
부평안전체험관은 주민들이 ‘나의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란 자세로 평소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 실제 위기 발생 때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체험식 안전교육시설이다.
체험시설로 수난사고시 행동요령 습득을 위한 해상풍수해체험관, 지진심폐소생술체험관, 생활안전체험관, 지하공간체험관, 교통안전체험관, 완강기 탈출 및 엘리베이터 탈출 체험 시설 등 실제 사고 상황의 입체적 연출 공간을 설치했다.
구는 단계별로 전 구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방위대원 집중교육기간이 끝나는 7월 10일 이후부터 일반주민에게 개방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인터넷(www.safe.icbp.go.kr)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문의: 032-509-3940.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