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6일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주말을 즐길 수 있는 토요 문화축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개막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YMCA, 인천YWCA, 성산청소년효재단, 한국향토사랑청소년봉단 4개 단체가 컨소시엄으로 참가하고 성산청소년효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오는 11월 7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부평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말 그대로 청소년들의 문화를 마음껏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언제든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와 놀이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2000년 인천시 연구 용역으로 개발돼 2002년부터 시작했으며 이후 정부차원에서 청소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전국으로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청소년어울림마당 프로그램은 크게 공연마당과 체험마당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공연마당에는 공연이 가능한 청소년 동아리 출연해 청소년들의 문화를 표출하며 체험마당은 전통 액자, 핸드폰 고리, 전통문양 만들기, 부채 만들기를 비롯한 전통 문화체험과 거울 만들기, 전통음식 체험, 단체윷놀이 등 전통문화에 관련된 체험들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진로와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체험 및 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아르바이트 피해 상담 및 권리 주장에 대한 상담. 유해환경에 대한 분별력 테스트, 빈곤퇴치를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청소년 어울리마당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YMCA(032-438-3908), 성산청소년효재단(032-438-4293), 인천YWCA(032-424-0524), 한국향토사랑청소년봉사단(032-810-10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