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주얼리 이어폰, 키드 러너, 콜라겐 맥주, 신발 전용 드라이어, 스마트 알람 ‘웨이키’.
주얼리 이어폰
마치 액세서리처럼
평범한 이어폰은 가라. 목걸이 같은 효과를 내는 이어폰이 나왔다. 이어폰 줄을 비즈나 원석 등으로 장식해 패션 아이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제품이다. 필요할 때마다 가방에서 이어폰을 꺼내는 것이 번거로운 사람에게는 안성맞춤.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목에 걸고 있으면 멋스러울 뿐만 아니라 꼬여있는 이어폰 줄을 푸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된다. 소재와 색상, 디자인까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가격은 1998엔(약 1만 8000원). ★관련사이트: store.shopping.yahoo.co.jp/egolf/pjhn-13-11.html
키드 러너
아이와 함께 조깅을~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운동을 따로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달리는 유모차 ‘키드 러너(kidRunner)’다. 이 제품은 유모차에 긴 고리가 연결되어 있고, 벨트를 이용해 부모의 허리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즉, 아이를 안전하게 태우고 달릴 수 있는 것. 탄소섬유로 제작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무게도 가벼운 편이다. 무엇보다 달리기로 인한 충격이 아이에게 전해지지 않아 좋다. 생후 6개월부터 4세까지의 아이를 태울 수 있고,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kidrunners.com
콜라겐 맥주
피부까지 탱탱하게
일본에서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 성분이 들어간 맥주가 출시됐다. 콜라겐을 2000㎎이나 함유하고 있어 맥주를 즐기면서 피부 미용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성들에게 권할 만한 제품이다. 맥아즙을 펄펄 끓여 최적의 시기에 호프를 투입하는 ‘레이트 홉핑 제법’을 통해서 호프의 진한 향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 다가올 여름에 마시기 제격이다. 알코올 도수는 5%. 같은 버전의 무알코올 맥주는 6월 발매된다. 가격은 160엔(약 1500원). ★관련사이트: suntory.co.jp/beer/precious
신발 전용 드라이어
무더운 날에도 뽀송뽀송
언제나 뽀송뽀송한 신발을 신고 싶다면 신발 전용 드라이어를 써보는 건 어떨까. 이 제품은 열풍을 이용해 신발의 땀과 습기를 단시간에 건조시켜준다. 더욱이 신발 안에 곰팡이가 자라는 걸 막아줘 늘 깔끔하고 상쾌한 신발을 신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 신발 건조기에 비해 크기가 작고, 충전식이라 별도의 전선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장마철 비에 젖은 신발을 말릴 때 혹은 땀에 젖은 신발을 건조시킬 때도 유용해 보인다. 가격은 49유로 95센트(약 6만 원). ★관련사이트: unikia.com/fantastic.htm
스마트 알람 ‘웨이키’
조용하게 깨워준다
아침에 일어날 때 알람시계를 활용하면 어쩔 수 없이 옆 사람도 깨우게 된다. IT 전문업체가 선보인 ‘웨이키()’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똑똑한 알람시계다. 체온감지 센서를 통해 미리 지정해 둔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 그 사람의 얼굴에만 아침햇살 같은 빛을 비춰 조용히 깨워주는 것. 또 깨울 사람의 귀에만 들리는 지향성 스피커를 사용해 옆 사람에게 주는 소음방해도 줄여준다. 기상시간과 조명 밝기 등은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대로 조정이 가능하다.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luceralabs.com/#visual-block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