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하게 되는 고민이 바로 하나 있다. 바로 육아부터 대학입시까지는 이어지는 아이 교육방법이다. 일반적 정규과정인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방법이 가장 흔한 케이스지만 자녀에게 보다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해주고자 하는 부모들은 유학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이런 정규교육이나 유학 외에도 대안학교나 홈스쿨링 같은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아이 교육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홈스쿨링으로 두 아들을 미국 명문 대학에 진학시킨 사례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바로 홈스쿨링을 통해 미국 명문 대학 진학에 성공한 이야기를 담은 `타고난 천재는 없다`의 저자인 Josh Bae원장과 두 아들 이야기이다.
`타고난 천재는 없다`는 홈스쿨링을 바탕으로 두 아이를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시킨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첫째 아들은 칼튼 칼리지(Carleton College)를, 둘째 아들은 아이비리그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 유펜(University of Pennsylvania), 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 듀크(Duke University), 카네기 멜론 컴퓨터 사이언스 대학원에 합격시킨 교육법이 소개된다.
Josh Bae원장은 자녀교육의 성공비결로 주저없이 책읽기를 꼽고 있다. 한국 공교육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그리고 미국 공교육을 포기하고 홈스쿨링으로 집에서 공부한 두 아들을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 시킬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Josh Bae원장은 `타고난 천재는 없다` 책을 통해 부모의 노력에 따라 평범한 아이도 특별한 아이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녀의 재능은 부모가 발견해야 된다고 역설한다. 공교육이 역할을 못하고 사교육을 믿을 수 없다면 우리 자녀의 재능과 가능성은 부모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아이의 장점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운다면 홈스쿨링만으로 원하는 대학이 진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가 직접 두 아이의 홈스쿨링을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문제점, 대안점 등을 수록해 홈스쿨링 교육 시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다.
자녀양육(Prarenting)에 있어서 우리 부모들은 평생 아마추어 일 수 밖에 없다. 부모들은 우리가 아는 만큼, 경험한 만큼 자녀들에게 보여준다.
Josh Bae원장은 “기본적으로 아이를 향한 믿음만 있다면 성공적인 홈스쿨링이 가능하다”며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을 부모들과 홈스쿨링에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고난 천재는 없다`는 인터넷 교보문고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