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오츠카 홈페이지
최근 트위터와 같은 SNS를 중심으로 ‘데자와 단종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데자와의 전체 판매량 순위가 100위권 바깥으로 밀려나면서 동아오츠카 측이 단종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데자와를 애음해온 일부 네티즌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 “동아오츠카 현명한 판단하길”, “대국민 반대 서명이 필요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장 걱정을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동아오츠카 측은 1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데자와 단종은 사실무근”이라며 “그럴 계획이 전혀 없고, 현재 잘 팔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자와 단종설’은 SNS의 빠른 전파력이 빚어낸 하나의 해프닝이었던 셈이다.
한편, 데자와는 최근 서울대학교 매점에서 잘 팔리는 음료수로 알려지면서 반짝 특수를 누리는 중이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데자와는 서울대 구내매점과 자판기에서만 한달 평균 1만 2000여개가 팔리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서울대 총 재학생 수와 맞먹는 판매량이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