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일요신문]최근 몇 년 사이 게임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게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따라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의 게임프로그래밍학과가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획에서부터 그래픽, 시스템, 제작, 게임 알고리즘에 이르기까지 게임 전반에 대한 전문적,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1학년 때부터 팀별 과제 및 미션을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운대 부설 교육기관인 정보과학교육원 게임프로그래밍학과는 졸업 시 광운대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서울지역 4년제 대학 총장 명의의 학위 수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전문학교 등 타 교육기관과의 차별성이라고 볼 수 있다”며 “2년 반~3년 과정으로 4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은 학생들에게 큰 매력이 될 수 있고 단기간 내 학사 학위 취득과 실무 능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졸업 후 취업 경로가 다양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게임프로그래밍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게임개발사의 게임기획 및 디자인 연출, 게임프로그래머, 게임디자이너, 그래픽디자이너, 게임사운드디자이너, 애니메이션 및 게임개발사 창업, 게임 교육기관 교·강사 등 다양한 방향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한편,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정보보안학과, 멀티미디어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학과, 카지노학과, 호텔외식학과, 실용음악학과 등 11개 학과에서 2016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 중이다.
특히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게임프로그래밍학과는 수능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들의 인적성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