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주안북초등학교.
[일요신문]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박경자)는 지난 19일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찾아오는 문화ㆍ예술ㆍ교육 8탄 `락음국악공연`을 관람했다고 20일 밝혔다.
락음국악단은 이날 즐겁고 행복한 음악 예술이란 주제로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음악을 연주해 현대적인 감성과 세련미가 더해진 음악을 선사했다.
또한 학생들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등 한국 전통 악기의 소리를 직접 듣고 만져보는 시간을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국악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이번 국악공연을 보면서 우리 전통 음악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며 “프론티어라는 음악을 듣고 우리 전통악기가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를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찾아오는 문화ㆍ예술ㆍ교육은 올해 초 남구교육혁신지구 사업 중 창의·공감 교육과정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학교 특색 사업인 감성 울림 오감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안북초등학교 학생들은 매월 1회씩 8회 이상의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락음국악공연은 어린이 뮤지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문화예술체험이다.
박경자 교장은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을 즐기며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