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공사’)는 이상권 사장이 18~20일 사흘 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 국제전기안전연맹(FISUEL) 정기총회에 참석, 전기안전관리제도의 국제적 기준 마련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일요신문]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공사’)는 이상권 사장이 18~20일 사흘 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 국제전기안전연맹(FISUEL) 정기총회에 참석, 전기안전관리제도의 국제적 기준 마련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상권 사장은 이번 총회에서, 전지구적 차원의 전기안전관리제도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회원사 간 기술정보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 사장은 또한, 아시아 워킹그룹 리더기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이사회에서,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연맹 포럼의 개최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아시아 회원국의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제전기안전연맹은 지난 2002년도에 창립, 현재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22개 나라 39개(정회원 28, 준회원 11) 기관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는 전기안전 분야의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다.
공사는 앞서 2004년, 연맹 정회원으로 처음 가입한 후, 그동안 회원국들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오며 국제무대에서의 위상을 꾸준히 높여왔다.
그 결과 지난 2008년 서울에서 처음 연맹 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작년 10월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연맹 이사회에서 차기 포럼 개최지로 또 한 번 선정됐다.
공사는 오는 11월 4~6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안전연맹 서울 포럼이 대한민국의 앞선 전기안전기술 수준을 세계 각국에 새로이 알릴 수 있는 기회라 보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