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 양평군 몽양 여운형 생가·기념관에서는 여운형 선생 탄신 제129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몽양 여운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여운형 선생 약력 소개, 유족 인사 등으로 진행되고 기념식 후에는 양평청소년예술단, 양평문화원 현악 4중주단, 가수 전경옥 씨가 출연해 여운형 선생의 탄신 129주년을 축하하는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생가 앞 잔디밭에서 열리는 체험한마당은 수도권 지역 독립운동기념관, 양평 관내 박물관, 사회·교육·문화 단체 등 총 12개 기관이 모여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를 기획한 장원석 학예사는 “이번 행사가 민족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여운형 선생의 뜻과 정신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