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투미츄.
[일요신문]장기간 이어지는 경기침체 속에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특히 적은 투자 비용으로도 도전할 수 있는 소자본창업에 관심이 크다. 소자본창업 아이템 중 가장 먼저 고려할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요식업인데, 그 중에서도 고깃집 창업은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최근에는 고깃집 특유의 투박한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커피숍같이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고깃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겹살 전문점 ‘나이스투미츄’는 독특한 아이템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이스투미츄는 ‘다리미삼겹살’이라는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재미난 아이템을 내세웠다. ‘다리미삼겹살’은 고기가 가장 맛있게 있는 온도인 250도 불판에 자체 제작한 웨이트로 고기에 눌러 44초간 굽는 것으로 이미 ‘테이스티로드’, ‘생생정보통’, ‘찾아라 맛있는 TV’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일반 삼겹살 집에서는 보기 힘든 사이드 메뉴도 젊은 층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삼결살과 궁합이 잘 맞는 된장전골, 계란찜은 물론이고 맥 앤 치즈, 매쉬드 포테이토 등과 같은 색다른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커피숍에서나 만날 수 있는 에이드 음료도 빼 놓을 수 없다.
나이스투미츄 관계자는 “나이스투미츄가 요즘 뜨는 창업으로 고기집 창업의 대세가 될 수 있던 데에는 자체 개발한 특수공법으로 맛을 끌어올린 원육과 본사의 철저한 관리 때문”이라면서 “본사가 식자재 공장을 운영하며 고품질의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아 가맹점의 수익률을 높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표준화된 조리과정을 통해 가맹점의 인건비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나이스투미츄는 현재 홍대점, 라페스타점, 대구 경북대점, 평택역점, 화성 병점점, 김포 사우점, 부산 서면점, 대구 광장점, 서울 대학로점 등 9개 직영 및 가맹점을 두고 있다. 대구 성서계대점, 대구 동성로점, 구미 인동점 역시 곧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나이스투미츄는 오는 28일에는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열고 유망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창업일반교육, 브랜드소개, 매장투어 순으로 진행되며, 5월에 계약할 경우 가맹비의 50%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준다. 나이스투미츄 창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 및 창업설명회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