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는 석모도 자연휴양림 관리사업소에서 전국 초·중·고, 유치원(어린이집)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석모도 자연휴양림 관리사업소의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 프로그램과 목공예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석모도 수목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사전 신청 후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주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전국의 초·중·고, 유치원(어린이집) 및 일반인 등으로 대상을 넓혀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4월부터 실시한 ‘2015년 숲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1일 부천 부명초등학교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여섯 번째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숲 체험 프로그램은 관외 지역 초등학교가 처음으로 참가해 진행한 체험학습으로 체험 참석 학생뿐만 아니라 함께 한 교사와 학부모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석 소장은 “석모도 수목원을 찾은 아이들의 가슴에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도시생활에 지친 어른들이 수목원을 방문해 휴식을 취해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하려면 석모도자연휴양림사업소 수목원 운영팀(032-932-5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