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자원순환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2014년도의 연구사업 및 활동을 정리·수록한 ‘자원순환기술연구소 연구보 제11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보에는 자원순환기술연구소의 일반현황을 비롯, 폐기물 관리 및 처리기술 발표회와 연구성과발표회,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 폐기물 매립시설 검사 및 기술지원 현황, 환경에너지 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2014년 자원순환기술연구소의 주요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자원순환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SL공사에서만 수행할 수 있는 특화된 매립기술 고도화와 폐기물 자원화·에너지화 등 관련 연구의 핵심적인 내용을 수록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청정매립지 조성과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매립지 조기안정화 시스템과 침출수 무방류 시스템, 서울난지도·인천경서동·수도권 매립지의 20년간 축적된 침출수 특성 등을 포함한 2014년도 연구수행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연구수행 결과는 3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SL공사가 주최하는 ‘2015 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을 통해 발표한다.
이번 연구보는 이-북(e-book)으로 제작, 국회와 환경부 및 관련 연구기관 등 약 300여개 기관․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며 공사 홈페이지 정보자료실에서 파일로도 제공하고 있다.
자원순환기술연구소 관계자는 “SL공사는 그간 205건의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국제특허 9건을 포함한 총 65건의 지적재산권을 획득하는 등 괄목할만한 연구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자원순환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