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일요신문]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는 2일 사회복지협의회관에서 ‘멘토링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과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조수경 회장, 정구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피부미용사를 꿈꾸는 멘티를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운영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피부미용사들로 구성된 맞춤형 멘토링 활동 계획, 멘토링 사업 운영 및 관리 지원 등을 하게 된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멘토링 협력기관의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피부미용사의 진로멘토링 특강 실시 등 나눔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취약계층에 대한 진로멘토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멘티는 이를 통해 정서적인 지지기반을 다져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정부의 나눔 정책에 참여함과 동시에 피부미용사라는 전문성을 살린 재능 나눔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피부미용사’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어 상생사회공헌 활동의 좋은 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피부미용사분들의 멘토링 나눔활동을 통해 멘티의 진로 설정과 적성 판단은 물론 정서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수경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최근 미용, 피부 등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이 올바른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멘토링 사업은 8월까지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확정지어 9월부터 전국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의 진로 멘토링활동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