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한국수자원공사 업무협약
[일요신문]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와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사장 최계운)는 2일 여주시청에서 신속한 재난대응과 효율적 물관리를 위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여주시가 첨단 ICT 기반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K-water와 협약을 체결, 재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집중호우 등 홍수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홍수와 가뭄의 위험이 높으며, 여주시는 지난 2013년 하루 36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응체계가 중요한 실정이다.
여주시는 강우량 및 하천수위 등의 홍수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물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해 홍수경보를 적기에 발령할 수 있어 주민 사전 대피 등 ‘Golden time’ 확보가 손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유사시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하천의 오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천 공동관리를 시행하고 친수공간과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협력을 함께 할 계획이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