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이 오는 5일부터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면역력에 좋은 마늘제품을 나눠준다.
[일요신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감염 예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감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청결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메르스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중증으로 나타나므로 면역력 관리가 특히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건강식품 대표 기업인 천호식품이 개인위생과 면역력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오는 5일부터 본사 매장 및 전국 롯데, 신세계백화점 입점 매장에서 선착순 1만 명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한다.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을 받은 것으로, 0.5~1 마이크로미터 입자까지는 80% 차단, 그 밖의 크기는 99%까지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또 천호식품은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선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통마늘진액과 호흡기 건강에 좋은 도라지배즙을 함께 증정한다.
마늘은 향균, 항바이러스의 효능을 지닌 알리신을 함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면역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천호식품 관계자는 “건강식품 대표 기업으로서 국민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 배포를 서둘러 진행했다. 메르스바이러스 확산 추이에 따라 마스크를 추가적으로 배포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과 면역력 증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스크가 배포되는 천호식품 매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천호식품 본사 매장인 서울강남, 부산사상이 있다.
롯데백화점 입점 매장은 강남점, 건대스타시티점, 광복점, 광주점, 구리점, 김포공항점, 노원점, 대구점, 대전점, 동래점, 본점, 부산본점, 부평점, 분당점, 센텀시티점, 수원점, 안산점, 안양점, 영등포점, 울산점, 인천점, 일산점, 중동점, 창원점, 평촌점, 포항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입점 매장은 마산점, 센텀시티점, 영등포점, 의정부점 등이다.
이 밖에 AK백화점 평택점,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 디큐브백화점 거제점에서도 배포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