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산업단지 전경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주)에스앤지컴퍼니와 대원산업이 공동으로 시행한 신둔 일반산업단지 공사가 준공 됐다고 4일 밝혔다.
신둔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부지가 총 3만9000㎡의 소규모 산업단지로 지난 2012년 4월 착공했다.
신둔 일반산업단지는 동측으로는 국도3호선, 서측에는 중부고속도로 서 이천 나들목과 2km 떨어진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 시행자인 (주)에스앤지컴퍼니와 (주)대원산업이 산업단지를 직접 개발해 사용할 예정이며 생산할 주요 제품은 본딩와이어, 캐리어 테이프, 솔더 볼 등의 반도체 부자재들이다.
조병돈 시장은 “현재 건립 예정인 건축물 5개동 가운데 2개동이 완료돼 이미 50여명이 일자리를 찾았다”면서 “앞으로 추가 건축물 3개동이 준공되면 2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규제정책 때문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크지만 소규모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해 지역발전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