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중남미 최대 한국식품 수출시장인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2015 멕시코식품박람회(Alimentaria Mexico 2015)’에 참가했다.
[일요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중남미 최대 한국식품 수출시장인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2015멕시코식품박람회(Alimentaria Mexico 2015)’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멕시코 알리멘타리아 식품박람회는 멕시코 최대 국제식품박람회 중에 하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20여개 식품 선진국에서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멕시코의 주요 외식 및 식품 유통업 관련 종사자, 주요 레스토랑 체인 요리사들이 참관했다.
aT는 광동제약, 동그린, 동원 에프앤비, 바이오뉴트리젠), 아세아식품, 에이치맥스, 호산물산 등 7개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개설해 음료, 아이스크림, 가공수산물, 건강식품, 김, 차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했다.
또한 다양하고 건강한 한국식품을 소개하기 위해 식문화홍보관을 구성해 한국 특유의 식자재를 활용하되 현지인들이 거부감이 적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불고기타코(BBQ소스,고추장), 김치케사디아(김치), 김주먹밥(김) 레서피를 개발해 한국 음식을 소개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알리멘타리아 멕시코 식품박람회 참가는 중남미 시장에서의 한국식품 수출 증대의 가능성과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만족하지 않고 안테나숍 개설과 K-POP과 연계한 다양한 후속 연계 사업을 추진해 중남미 시장에서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