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랜코리아
[일요신문]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www.plankorea.or.kr)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송재림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캄보디아를 찾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송재림의 드림빌리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우물 건립 완공식 참석 및 보건소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위한 것이다. 송재림은 지난해에도 캄보디아 씨엠립의 스레이 스남 지역을 찾아가 플랜코리아를 통해 후원하게 된 캄보디아 소년 ‘책팩’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송재림은 6월 7일부터 11일까지 드림빌리지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한 기금으로 건립된 우물 완공식에 참석하고 두 번째 프로젝트인 보건소 건립 지원을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에는 목공 전문가, 요리사 등으로 구성된 ‘드림팀’을 결성해 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송재림과 ‘드림팀’은 매일 씨엠립 마을 주민들을 위해 캄보디아 요리는 물론 한국요리를 만들어 대접하고 주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인 자전거 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방문에서도 송재림 홍보대사는 우물 건립을 위한 마을 조사에 직접 참여하고 후원 아동인 책팩의 집을 수리해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송재림 측은 “캄보디아는 식수와 위생 등의 문제가 시급하지만 이에 대한 지원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우물건립, 보건소 지원 등의 드림빌리지 프로젝트를 통해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재림의 드림빌리지는 송재림이 직접 기획하고 펀드레이저가 돼 진행하는 지역개발사업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과 지지 속에 이뤄지고 있다. 송재림 측은 캄보디아 봉사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팬들을 비롯한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