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3일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에 마스크를 한 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추가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간 사람들로 밝혀져 대형 병원을 통한 감염이 본격화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서 생긴 확진자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재건축조합 대형 행사를 참석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의사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불어났다.
서울삼성병원 확진자 7명 중 6명은 지난달 27일 14번 환자와 같은 시각 응급실에 있었던 환자와 환자 가족, 의사다. 나머지 1명은 14번 환자와 함께 병실을 썼던 환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번 추가 환자 중 또 다른 3명은 감염의 중심지로 꼽히는 평택성모병원에 있었던 환자와 의료진이다.
추가 환자 중 마지막 1명은 다른 발병 병원인 ⓔ의료기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의 가족이다.
한편 국내 첫 감염자의 아내인 2번 환자(여·63)는 첫 완치 판정을 받아 5일 퇴원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