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을 위한 주말반 교육과정이 추가로 개설된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경기도 시민정원사(4기)’ 양성을 위하여 오는 6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주말반 교육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민정원사 인증은 경기도가 2013년 전국 최초로 마련한 제도로서, 식물과 정원에 대한 실무능력을 갖추고 경기도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하는 시민정원사의 활동이 빛날 수 있도록 경기도지사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직장을 다니거나, 평일에 수업 참석이 어려웠던 교육대상자(조경가든대학 수료생 또는 관련 학과 전공자)가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장소는 신구대학교 식물원이다.
접수는 신구대학교 식물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식물원 이메일(sbg@shingu.ac.kr)로 신청하면 되며, 모집인원은 1개반 20명으로 교육비 자부담 비용은 25만원이다.
이번 교육기간은 6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로,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식물이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등 이론·실습과정 120시간을 교육받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http://greencafe.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농림진흥재단 최형근 대표이사는 “이번 시민정원사 주말반 추가 개설로 그동안 평일에 수강이 어려웠던 분들이 교육에 많이 참여함으로써 경기도의 지역사회 발전과 녹색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2월 제1기 시민정원사 84명의 인증을 시작으로 2014년 6월 88명, 2014년 12월 134명의 시민정원사가 배출되어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녹색공동체 활동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