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이 한해대책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일요신문]강화군의회(의장 유호룡)는 지난 8일 극심한 가뭄에 따른 한해대책 근무자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강화군은 지난해 9월부터 1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뭄 극복을 위한 관정개발 및 저수지 준설, 양수장을 설치하는 등 농업용수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민관군이 함께 급수차를 총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강화군의회 의원들은 가뭄피해지역에 급수차를 운영하고 있는 근무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가뭄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군의회 유호룡 의장은 “현재 강화군은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모내기를 못한 지역이 있고 모내기를 하더라도 물이 마르고 있어 농민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강화군의회는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산 확보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