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지난 2일~4일까지 3일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5 멕시코 전기산업전시회에 중소 협력기업 10개사와 동반 참가, 1천556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한전 제공>
[일요신문] 한국전력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지난 2일~4일까지 3일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5 멕시코 전기산업전시회에 중소 협력기업 10개사와 동반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멕시코 전기산업 전시회는 멕시코 연방 전력청(CFE)이 후원하는 중남미 시장 최대 규모의 전기전력 전시회다.
올해에는 멕시코시티 센트로바나멕스(Centro Banamex) 내 36만6천㎡ 규모의 전시장에서 12개국 498개 업체가 1천54개의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중남미 최대 규모의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여한 한전은 중소기업들과 전시관 전체를 운영하고 해외 바이어 상담이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 홍보관에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광주·전남 지자체와 공동으로 합동 IR을 개최해 에너지밸리에 대한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신청기업 선정 시 라틴 아메리카 사업활동실적, KEPCO 우수협력사 인증 및 광주전남 지역에 위치한 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여 중남미 시장개척사업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였다.
이로써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비츠로테크 등 10개 기업은 전시회 기간동안 총 1천55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한전은 이번 전시회 홍보관에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광주전남 지자체와 공동으로 합동을 개최해 에너지밸리에 대한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국기업 자체가 생소한 멕시코 시장에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우수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KEPCO 브랜드 파워와 한전의 해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촉진회를 매년 개최하고 주요 국제전시회에 동반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