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지키는 소중한 약속’ 앱은 기존에 학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안전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하며 아동 성폭력 및 유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또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게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내용은 △성폭력 및 유괴 예방교육으로 구성된 ‘안전 이야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게임 형태의 ‘확인학습’ △‘안전약속 일기쓰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최근 아동 성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아동권리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굿네이버스는 지난 2011년부터 KGC인삼공사와 함께 성폭력예방인형극, 안전교육, 캠페인 등 ‘아동건강 힘 키우기’사업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보인 애플리케이션 ‘내 몸을 지키는 소중한 약속’은 아동들이 언제 어디서나 잠재적인 안전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전교육 애플리케이션 ‘내 몸을 지키는 소중한 약속’은 구글 플레이스토어(http://bit.ly/1BTBL7l)에서 ‘소중한 약속’, ‘굿네이버스’, ‘정관장’으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에는 6월 중 출시된다.
한편, ‘안전약속 일기쓰기대회’는 굿네이버스가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가정 내 아동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로 KGC인삼공사, 보건복지부, 경찰청이 함께한다. 오는 10월까지 애플리케이션과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굿네이버스 아동권리교육에 참여한 학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수작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경찰청장상, 굿네이버스 회장상, 정관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