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란다 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침대에 누워 한 남성에게 볼 키스를 받는 사진을 올렸다. 미란다 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많은 사진을 공개했지만 이만큼 행복에 빠진 표정은 보기 드물었다. 그만큼 행복한 표정의 사진을 올리며 미란다 커는 “세바스찬 파에나와 재결합”이라는 글을 올렸다. 사실상의 열애 공개다.
사진 출처 : 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세바스찬 파에나는 아르헨티나 출신 사진작가로 출중한 외모의 소유자다. 미란다 커가 자신과 찍은 사진을 올리자 파에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똑같은 사진을 올렸다. 그리곤 그는 “나는 미란다 커를 사랑한다”는 글을 올렸다. 파에나 역시 열애를 공개한 셈이다.
아직 양측 모두 사진만 게재했을 뿐 열애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사실상 SNS를 통해 열애를 공개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이들이 오랜 기간 사진 작업을 함께 해온 동료임을 감안해 상당히 친한 비즈니스 관계라는 추측도 있다.
미란다 커의 전 남편 올랜도 블룸
미란다 커는 유명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과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이혼한 뒤 미란다 커는 호주 카지노재벌 제임스 패커, 미국 부동산 재벌 스티브 빙, 배우 톰 크루즈, 가수 저스틴 비버 등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럼에도 이번 열애설이 더욱 눈길을 끄는 까닭은 바로 파에나의 외모다. 전 남편 올랜도 블룸과 똑 닮은 옆모습이 눈길을 끄는 것. 그만큼 파에나가 미란다 커의 이상형에 가깝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