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2015 전통주 창작칵테일 대회에서 국가대표 바텐더를 배출한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전)는 학생들을 위한 식음료전문가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는 다양한 바텐더 대회 훈련을 앞둔 한국전 학생들에게 국가대표 바텐더가 생각하는 바텐더의 진로와 칵테일 창작의 노하우, 훈련 방법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페르노리카 코리아 바텐더 쳄피언십 2014’ 국가 대표이자 현재 바텐더로서 다양한 활동 중인 권경욱 바텐더가 진행했다.
매년 진행되는 페르노리카 코리아 바텐더 챔피언십은 바텐더들의 로망인 대회로 대한민국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및 플레어바텐더를 선정하고 비피터 믹스 런던 글로벌 컴페티션 등에 참가할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권경욱 바텐더는 2014년 페르노리카 코리아 바텐더 챔피언십에서 진 비피터24를 베이스로 하는 프레젠트(Present)칵테일을 제작했고 집중력 있는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전문인 심사와 블라인드 심사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전 박민규 교수는 “일반적으로 바텐더는 호텔이나 업장 등 자신의 경험에 따라 서비스 스타일이 치우쳐지기 마련인데 다양한 업장 및 대회를 겪은 선배의 산 경험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끊임없이 노력해 정상 탈환한 권바텐더가 한국전 바텐더 지망생에게 큰 귀감과 도전을 준 것과 같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진로 세미나로 한국전 학생들에게 진로의 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음료 및 칵테일 분야로의 진로에 관심을 둔 수험생들을 위해 일일체험캠프를 진행하는 한국전은 바리스타과&바텐더학과(2년)를 비롯해 호텔제과제빵과(2년), 호텔조리과(2년), 식품조리과(4년), 호텔외식경영학과(4년)에서 현재 신입생 1차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외식특성화 직업전문학교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