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으로 해명하는 황교안 총리후보자. 사진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일요신문]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 합의가 불발됐다.
11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권선동 새누리당 간사와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간사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두고 논의했으나 결국 합의 하지 못했다.
회동은 1시간도 되지 않아 끝난 것으로 전해진다. 여당은 “결격 사유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야당은 “황 후보자의 불성실한 자료제출과 전관예우 의혹, 사면 관련 부적절한 자문 의혹 등이 드러난 상황에서 인준은 불가하다”고 맞섰다.
이에 새누리당 측은 청문회 경과보고서 단독 채택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