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은 10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메르스 사태 조기종식과 국민 안전을 위해 방미일정을 연기한 것과 관련 “다소 늦었지만 올바른 결정이며 환영한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강득구 의장은 페이스북에 “메르스 사태로 중차대한 시점에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 일정이 있어 심히 우려스러웠는데 속보로 대통령이 미국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평을 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최고의 자리로서 당연히 국가적 비상사태인 메르스 사태를 진두지휘하는 최고의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며 “미국방문 계획을 연기 한 것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역시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라고 남겼다.
강득구 의장은 “대통령이 중심을 잘 잡아 더 이상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고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며 논평을 마쳤다.
박진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