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국민안전처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3년 재해복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민안전처와 민간전문가가 합동 심사위원으로 구성돼 서면 및 현장 점검을 병행해 이루어졌다.
시는 복구예산 확보 및 공사기간 단축 등 조기에 수해복구를 마무리해 시민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는 2013년 집중호우 시 공공시설물 251건에 237억 원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바 있다. 당시 산사태, 하천, 수리시설, 도로, 소규모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물의 피해는 입었지만 신속한 대응책 마련으로 우기 전까지 사업을 마무리 했다.
조병돈 시장은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자연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자연재해로부터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부분에 더 많은 인력과 예산을 확보해 선진 방재시스템을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