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김세훈 위원장은 지난 14일 오후 CGV 왕십리를 찾아 메르스 관련 영화상영관 대응 현황점검 및 극장 측 관계자들과 간담을 가졌다.
[일요신문]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김세훈 위원장이 지난 14일 오후 CGV 왕십리를 찾아 메르스 관련 영화상영관 대응 현황점검 및 극장 측 관계자들과 간담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현장에서 김세훈 위원장은 메르스 대비 위생 관리에 대한 매뉴얼 및 손세척기, 위생관리 안내문 등을 점검했고, 극장 측에서는 위생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화장실 손 건조기의 청소 상태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이용객이 많은 티켓자동발매기 옆에 손 세척에 대한 문안이나 손 소독제 비치를 제안했고, 이에 극장 측이 바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김 위원장은 극장 관계자들로부터 관객 수 감소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극장 측도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국민들도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메르스 조기 퇴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영진위 본사가 있는 부산에서 경영지원부장, 기술지원부장 등 간부들이 CGV 센텀시티점을 찾아 직원 및 관객 위생관리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고, 극장 측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