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세미나에서 김무성 대표는 “저도 어릴 때 오토바이 사달라고 했다가 얼마나 혼났었는지 모른다”라며 “저는 청년시절 포항 철강공단에서 근무했는데 (중략) 제가 공단에서 나올 때 보니까 오토바이로 싹 바뀌더라. 요즘은 오토바이가 잘 안 보인다. 오토바이를 만드는 대림 등이 공장을 중국으로 옮겼다고 들었는데 국내에서 아직 생산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삼일절이나 광복절 때 오토바이로 시위를 해서 경찰이 잡으러 다니고 하더라. 또 우리 최근에 배달할 때 대부분이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한다. 아마 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바뀌면서 오토바이가 올라가지 못하니까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각종 규제가 해소되어야겠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영우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이주영·정우택·김성태·이한성·김종훈 이현재·박윤옥·류지영·배덕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