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야산에서 주한미군 상병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낮 12시께 경기 의정부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인근 야산에서 주한미군 A 상병(32)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 상병은 철조망에 끼어 있는 상황이었으며, 행인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A 상병은 미군기지인 캠프 잭슨 교육기관에 입소했으며 이날 지도를 보고 돌아다니면서 지리를 익히는 독도법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수사대는 A 상병이 독도법 교육 중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