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지난 4~12일까지 휴교한 서울 강남구 대모초등학교를 찾았다.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 방문은 학교수업 재개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 준 교직원·보건소 직원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과도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수업과 교육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교실 수업을 참관한 후 학부모 및 교사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휴교로 인한 수업결손 보충, 학생 생활지도, 학교 내 소독강화 등 후속조치를 관계기관이 협력해 면밀히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청와대는 교실을 비우기보다는 방역체계를 적극 갖추면서 수업을 정상화하는 데 교육당국과 학부모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